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최근 학교 기획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오산시 및 경기도 지역 내 일부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오산대학교 명의를 도용해 물품 구매 및 선금 입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오산대는 어떤 경우에도 물품 구매를 이유로 선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해당 사례는 본교와 전혀 무관한 사칭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는 “이와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오산대 기획처로 즉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산대는 향후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