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디자인랩 1층과 2층에 위치한 패션 복합문화공간(Fashion Multi-cultural Space) 'DDP SHOWROOM(이하 DDP 쇼룸)'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DDP 쇼룸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동대문 패션 상권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활성화를 위해 기획·운영한다. 다양한 B2B2C 사업을 펼치며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수는 1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동대문 패션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DDP 쇼룸은 매일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여 '낮도매시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DDP 쇼룸 샘플스토어와 평균 예약률 90%를 상회하는 DDP 쇼룸 무료 스튜디오, DDP 쇼룸 기반 패션 창업자 양성교육 등을 통해 동대문 도매 시장의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 서울 패션-테크-아트가 콜라보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며 서울 패션을 소비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2024년에는 자체 기획전시로 DDP 쇼룸 공간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면, 올해부터는 쿠키런: 킹덤, 핑크퐁 아기상어, 발로란트 등 본격적으로 글로벌 IP와의 공동주관 기획전시를 연달아 개최하며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BEST DAY EVER-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 전시에는 5월 중 약 1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오는 22일까지는 라이엇 게임즈와 공동주관으로 '발로란트(VALORANT) 5주년 기념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 - 내가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는 이유'가 개최되고 있다. 매일 10시부터 19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와 의류, 잡화, 피규어 등 다양한 발로란트 굿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멀티샵 '라이엇 스토어'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 DDP 쇼룸은 MZ세대와 글로벌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매 시즌 다채로운 전시와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DDP 쇼룸을 하나의 '스튜디오'이자 '유행의 거점'으로 삼아, 끊임없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대중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DDP 쇼룸 인스타그램과 함께 협업한 크리에이터는 지금까지 누적 500여 명에 달하며, 그 조회수는 1,000만 회를 크게 웃돈다. 올해에는 글로벌 틱톡 크리에이터 100여 명이 참여하는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 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사업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2월 알리바바 타오바오 글로벌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3개월 간 약 120건의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총 8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 서울시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서울 패션의 중심지인 동대문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패션 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DDP 쇼룸은 패션-테크-아트가 결합된 '패션 복합문화공간'으로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동대문 기반의 패션 산업의 부흥과 동대문 상권 일대를 활성화하는 거점으로서 서울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문화 산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