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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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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호국영령의 정신 이어받아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인천으로 거듭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06 12:10

시, 수봉공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시민과 함께 순국선열·전몰군경 희생정신 추모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 제17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인천보훈지청장(직무대리), 인천시 군수·구청장,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3개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의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추모 묵념이 진행되는 동안 조총 21발이 발사됐다.


이어 군악대의 추모 연주에 맞춰 주요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으며 이후 유정복 시장의 추념사, 순직 경찰 유자녀의 헌시 낭독, 인천시립합창단의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올해 70회를 맞는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러면서 “보훈은 오늘을 지탱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애국심의 실천으로 인천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이 안전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을 신설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예우를 확대하는 등 보훈 정책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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