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21대 대선은 그렇게 끝났다"며 “대한민국이 구태정치를 벗어나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나가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 향해야 할 길에 대한 자신의 뜻"을 여과 없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계엄, 탄핵, 내란극복이라는 정권교체 프레임 앞에 괴물 독재정권을 막겠다는 주장이 속절없이 무너졌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정치권력을 잘못 사용하면 국민은 선거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역사의 경험법칙이 됐다"고 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이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거대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권력까지 갖게 돼 무한책임의 정치세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새 정부와 여당이 진정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극단적으로 찢긴 국민의 상처를 봉합하는 『대한민국 대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권력놀음'이 아닌 '민생'을 돌보고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책 실현에 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심판은 항상 정부 여당이 받는 몫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소수 야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처절한 자기반성과 쇄신만이 다시 설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위기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치입지 강화나 차기 권력을 염두에 두며 자기 정치에 급급해서는 안된다는 교훈도 얻은 만큼 이제 진정한 애당애국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쇄신에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제 상식과 정의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야당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저도 시장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새롭게 혁신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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