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연숙

youns@ekn.kr

김연숙기자 기사모음




이재명 대통령 ‘첫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04 18:07

지방정부 포함 재난·치안 책임자 회의도 5일 오전 소집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일일 브리핑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이 같은 내용으로 통화하고, 오늘 오후 7시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TF는 경기 부양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기획재정부와 협력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내수 회복을 위해 최소 35조 원 이상의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추경에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 기존 내수 진작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이 대통령은 재난·치안·재해 등 안전 관련 문제에 대해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포함하는 실무 책임자급 회의도 5일 오전 중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