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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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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여성경제인협회 “女기업 지원·여성 경제참여 늘려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04 13:49

당선 축하메세지 “경제성장·지속가능사회 위한 전략자산 인식 필요”
펨테크 女특화산업 지정, 임신·출산·육아 병행 제도기반 마련도 촉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계가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내고 “여성기업의 육성과 지원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가 복합적 국가 위기를 타개하고, 국민 통합과 민생 안정을 이끌어주리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경협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 극복에 있어 여성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새 정부는 여성기업을 국가경제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여성기업 육성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육성지원 방향으로 “우선 여성기업 실태조사와 통계 기반을 강화해 보다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설계되어야 하고. 여성기업의 수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또한,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복합산업이자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펨테크' 산업을 여성 특화 산업으로 지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하고, 유능한 젊은 여성기업인이 경력단절 없이 임신·출산·육아와 기업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도 촉구했다.




여경협은 “새 정부와 함께 326만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사회적 기여 확대를 이끌겠다"면서 “국가경제 대도약과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의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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