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4조96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보험사(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4조967억원을 기록했다.
생보사는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감소하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1조6956억원을 기록했다. 손실부담 비용이 증가하고 금융자산 처분·평가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손보사는 대형 산불 등 가파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악화하면서 2조40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수치다.
수입보험료는 1분기 62조7311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11.0% 늘어난 31조1121억원,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2% 증가한 31조6190억원이다.
생보사들은 △보장성(12.5%) △변액(8.8%) △퇴직연금(69.7%) 등의 판매가 증가한 반면 △저축성(-13.4%)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손보사는 △장기(6.6%) △일반(4.4%) 판매는 늘었고, △자동차(-2.9%) △퇴직연금(-3.3%) 등의 수입보험료는 줄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27%, 11.94%를 나타냈다. 작년 동기 대비 0.32%p 하락, 0.06%p 상승했다.
총자산은 1300조6000억원, 총부채는 116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과 비교해 각각 31조6000억원(2.5%), 41조3000억원(3.7%) 증가했다.
반면 자기자본은 132조5000억원으로 작년말과 비교해 9조8000억원(6.9%) 줄어들었다. 이는 금리 하락과 할인율 현실화 등 총자산 대비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는 향후 주가,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에 대비해 재무건전성을 관리해야 한다"며 “당기손익,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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