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카드사의 4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005억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늘었다.
서민의 급전창구로 여겨지는 카드론 잔액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4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005억원으로 전월 말 42조3720억원 대비 소폭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2월 말 42조9888억원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경신했던 카드론 잔액은 앞서 3월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등 효과로 감소한 바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와 카드사의 연체율 관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론 잔액 외 항목을 살펴보면 대환대출은 소폭 늘었고,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은 소폭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또 다시 대출을 받는 개념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4535억원으로 3월 말(1조3762억원)보다 늘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5355억원으로 전월(6조7104억원)대비 감소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6조8688억원으로 전월(6조8787억원)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9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 평균은 14.57%로 전월 수치인 14.83%보다 0.26%p 줄어들었다.
카드업계는 조달금리 인하가 반영됨에따라 평균 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경기 악화에 따른 저신용 차주가 유입되거나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적용될 경우 평균 금리는 변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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