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부천시-양주시-의정부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1 08:43

◆ 구리시, 완료 공약사업 '에프터 서비스'에 집중

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 갈매 공공체육시설 조기 완공 현장 점검

▲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 갈매 공공체육시설 조기 완공 현장 점검.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완료된 주요 사업의 현장 확인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등 10개 분야 14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100개 사업이 완료돼 이행률 70.4%를 기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갈매건강증진센터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점검

▲백경현 구리시장 갈매건강증진센터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점검. 제공=구리시

이번 현장 점검은 완료된 사업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단순한 완료 여부를 넘어 실제 활용성과 만족도를 확인하고, 시민 입장에서 보완 사항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19일에는 갈매동 소재 7개 공약사업 현장에 들러 시설 운영 상황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주변 버스베이 설치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노인 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 공사 조기 완공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다.


구리시는 오는 27일 동구동과 교문1동 내 4개 사업장을 2차로 방문할 예정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28개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리시는 공약사업의 단순한 완료에 그치지 않고, 매 분기 '완료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보완을 통해 공약사업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 갈매초등학교 일원 점검

▲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 갈매초등학교 일원 점검. 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약사업은 실행 자체보다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하느냐 여부가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완료된 사업이라도 끊임없이 개선하고 보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운영…녹색복지 강화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포스터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프로그램 첫 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정원문화 대중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당시 다산동에 조성된 주요 정원을 중심으로 남양주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해설을 맡아 정원에 담긴 의미와 철학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정원 해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남양주시 제1기-2기 시민정원사 15명이 정기적으로 해설에 참여하며, 시민이 만들어 가고 시민이 나누는 정원문화 선도적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현장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현장. 제공=남양주시

작년 다산동에 조성된 정원들은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자연철학을 바탕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자연과 공존하려는 실천적 사상을 정원 구성과 식재 디자인에 담고 있다.


시민정원사는 '정약용이 즐겨 보던 식물'이나 '자택 배치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구성' 등 구체적인 해설을 통해 정원을 단순한 조경이 아닌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배움터로 전환해 준다.


참가자들은 해설을 통해 식물 하나하나에 숨겨진 의미를 되새기며 정원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정원이 말하는 소리를 해설이 들려주는 것 같다"며 “그냥 걷는 산책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현장

▲남양주시 '해설이 있는 정원산책' 현장.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공원관리과장은 21일 “정원은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인 동시에, 도시 정신과 철학이 담긴 문화 현장"이라며 “해설과 함께 걷는 정원 산책을 통해 남양주시민이 다산의 정신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기 운영되며, 6월까지 확정된 일정은 △5월20일 △5월31일 △6월7일 △6월10일 △6월21일 △6월24일로 총 6회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약 90분간 진행되며, 장소는 다산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원이다.


참여 신청은 각 회차 전날 오후 6시까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가능하며, 회차당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관련 내용은 안내 누리집(xzx.kr/gNj)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두천시, 지방세 체납자 12명 관허사업 제한 추진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방세를 체납한 사업자에 대해 사업 허가 취소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


이번 관허사업 제한 예고 대상자는 인허가 또는 면허 등록, 신고 등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방세를 3건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사업자 12명이다. 총체납액은 2억8100만원에 달하며, 업종별로는 식품접객업, 건설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등이다.


동두천시는 이달 중 관허사업 제한 예고문을 발송하고, 내달 2일까지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관허사업 제한을 유보하는 등 처분을 유예할 예정이다.


최현규 세무과장은 21일 “관허사업 제한은 성실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행정제재 수단인 만큼, 예고 기간 내 자진 납부해 사업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이권개입 불가능한 공공사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은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순수 재정사업이고, 사업 전 과정은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경기도 등 관련 중앙 및 광역 행정기관의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치며, 민간 자본이나 특정인 이익이 개입될 여지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화장터', '납골당', '죽은 자의 도시' 등 선정적인 표현은 공포와 거부감을 유발하기 위한 과장에 불과하다"며 “해당 시설은 전체 부지 중 87%가 공원-산책로-휴양림 등 시민을 위한 자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양주시가 20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시민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입장을 밝힙니다.


최근 일부 카페 등에서는 종합장사시설과 전혀 관련 없는 민간 추모시설 간의 법적 분쟁 사례를 끌어들여, 마치 이번 사업이 특정인의 사적 이익과 연관된 것처럼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은 사인 간의 민사소송일 뿐, 종합장사시설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습니다. 이와 같은 연계 시도는 근거 없는 억측이며, 공공사업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려는 부적절한 행위입니다.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사업은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순수 재정사업입니다. 사업의 전 과정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기도 등 관련 중앙 및 광역 행정기관의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치며, 민간 자본이나 특정인의 이익이 개입될 여지는 전혀 없습니다.


예산 배분, 부지 선정, 시설 규모, 운영 방식 등 모든 요소는 공공 절차를 통해 투명하게 결정되며, 추후 운영 또한 양주도시공사에 위탁되어 정산과 감사를 포함한 철저한 공공관리체계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경신하늘뜰공원 봉안당의 안치료는 50만원 수준으로, 민간 봉안시설 대비 10배 이상 저렴합니다. 종합장사시설 역시 이와 유사한 수준에서 운영될 것이며, 시설의 목적은 오직 시민의 복지 증진과 장례 인프라의 공공성 확보에 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화장터', '납골당', '죽은 자의 도시' 등 선정적인 표현은 공포와 거부감을 유발하기 위한 과장에 불과합니다. 해당 시설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가 반영된 현대적 장사시설로, 전체 부지의 87%가 공원, 산책로, 휴양림 등 시민을 위한 자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양주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며, 건전한 의견에는 언제든 귀를 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자극적인 주장보다, 시가 제공하는 공식 자료와 투명한 행정 절차를 바탕으로 판단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종합장사시설은 특정인을 위한 사업이 아닙니다. 오직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시설입니다.


◆ 양주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 선정ⵈ국비 2억 확보

양주시-㈜비씨디이엔씨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국사업 선정

▲양주시-㈜비씨디이엔씨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국사업 선정.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드론 기업 ㈜비씨디이엔씨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와 비씨디이엔씨는 '드론을 활용한 양주시 중대재해 우려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 실증'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목표로 한다. 교량, 터널, 대형 구조물 등 관내에 노후화됐거나 재해 발생 위험이 큰 시설물을 대상으로 비씨디이엔씨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정밀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육안 점검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씨디이엔씨는 2024년 경기도 기술 개발사업에서 'GTX 대심도 터널 재난안전진단 온디바이스 AI 드론 개발'이 선정돼 관련 분야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다수 특허와 혁신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또한 양주시와 함께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2년 연속으로 추진하며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양주시-㈜비씨디이엔씨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국사업 선정

▲양주시-㈜비씨디이엔씨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국사업 선정. 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은 21일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은 양주시가 드론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전환과 함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혁신적인 드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산시켜 경기북부 드론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우현 비씨디이엔씨 기술총괄이사는 “첨단 드론 및 AI 기술력을 양주의 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양주시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나아가 국내 스마트 안전 점검 분야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게"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된 드론 안전 점검 데이터를 향후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도시관리 시스템 고도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 부천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 개최…우선구매 촉진

조용익 부천시장 19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관람

▲조용익 부천시장 19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관람.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관내 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공동 주관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홍보행사'를 지난 19일 시청 1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해 제품 품질과 종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구매 확대를 도모하고, 실제 납품사례와 사업 연계 정보를 공유해 공공과 민간의 구매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마스크와 옥외광고물을, '혜림직업재활시설'이 소금빵과 치즈케이크 등 제과류를, '샘물자리'가 누룽지와 국수를, '사랑이야기'가 세안 비누 및 여행용 키트 등을 전시했다. 제품 시연과 설명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19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체험 참여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19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체험 참여. 제공=부천시

이와 함께 부천시청 1층에 상시 운영 중인 '이음' 판매대도 소개됐다. 해당 판매대는 시민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익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인건비로 쓰인다. 판매 수익이 근로자 임금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선물로 구매하면 생산시설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천시 19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홍보행사 개최

▲부천시 19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홍보행사 개최. 제공=부천시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직업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공공부문이 우선구매를 통해 제도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공사를 제외한 물품 및 용역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법정 의무구매 비율이 1%에서 1.1%로 상향돼 이에 따른 공공기관 구매 이행과 인식 제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의정부시 AI 행정혁신, 경기도 정보화 최우수사례 선정

의정부시 19일 인공지능(AI) 행정혁신으로 경기도 최우수 정보화 사례 선정

▲의정부시 19일 인공지능(AI) 행정혁신으로 경기도 최우수 정보화 사례 선정.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행정업무 자동화 정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우수 정보화 정책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본선에 진출한 5개 시-군이 참가했다.


의정부시는 교통, 세무, 행정지원 분야 전반에 걸친 자동화 정책을 소개해 심사위원단 평가와 참가자 현장 의견을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수작업 중심 반복적인 업무 구조 개선을 위한 △RPA 기반 시내버스 이용 현황 분석 △자동차 취득세 감면 안내 자동화 △챗GPT 기반 내부행정 지원용 챗봇 운영 등을 담은 행정업무 자동화 정책을 발표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정책 결정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고, 민원 대응 품질까지 향상한 점에서 심사위원단 호평을 받았다.


시내버스 이용 현황 분석 자동화는 버스운송관리시스템과 교통카드 데이터를 RPA가 자동으로 수집-정제-분석해 노선별 재차율, 시간대별 혼잡도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결과는 노선 개편, 예산 지원, 민원 대응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안내 자동화는 감면 대상자 추출부터 문자 발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담당자의 야간 근무 없이도 민원 대응이 가능해졌다.


의정부시는 보고서 초안 작성, 복지업무 안내, 법령 검색 등을 수행하는 GPT 기반 챗봇도 15종을 자체 개발해 전 부서에 배포했다. 아울러 챗봇의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교육 콘텐츠와 활용 가이드를 만들고 직원 참여형 AI 학습동아리와 맞춤형 실무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런 정책은 업무시간 단축, 반복 업무 부담 완화, 데이터 기반 정책 정교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행정적 성과를 창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디지털 행정을 향한 시정 철학과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 AI 기술과 행정 자동화를 접목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