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윤동

dong01@ekn.kr

윤동기자 기사모음




[대선 2025]이재명 광화문·김문수 가락시장…본격 선거운동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2 09:02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앞으로

▲(위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6.3 조기 대선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전 주요 정당 후보들이 일제히 상징적인 장소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면서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탄핵한 이른바 '빛의 혁명'이 이뤄진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했다는 것이 이재명 후보 측 설명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경기 성남 판교, 화성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벨트'를 방문해 혁신산업 종사자를 만나고 반도체·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는다. 민생·경제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시장에서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이후 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2일 0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며 첫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앞서 한국의 수출과 국가 성장을 이끌었던 국가산업단지들이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이어 이준석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을 만난다. 저녁에는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