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오는 7월 초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는 동양생명이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경험을 끌어올렸다. 약 1년간 진행한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한 것이다.
8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약 1년간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도입하고, 설계사들을 위한 고객·계약 통합관리 플랫폼인 '엔젤플래너'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할 수 있는 '보이는 TM'을 도입해, 청약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전화 청약으로 고객 음성에만 의존했는데, 올해 1월부터 도입된 '보이는 TM'은 설계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보험 가입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덕분에 평균 40분이 소요되던 청약시간은 절반 수준인 20분으로 단축됐다.
동양생명 측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영업현장에서는 대면과 유사한 청약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완전판매율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계사의 고객 및 계약 관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엔젤플래너' 플랫폼을 고도화해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PC와 태블릿에서 동일한 화면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각 기기별 특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PC와 태블릿에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했다.
특히, 화상 시스템 도입으로 화면 공유를 통한 고객 상담은 물론 보험 모집도 가능해졌다.
설계사들은 업그레이드된 가입 설계와 청약 기능을 통해 보험기간, 납입기간, 납입주기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시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해 사용자인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설계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업 경쟁력과 고객 만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달 2일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우리금융은 오는 7월 초 동양생명, ABL생명의 주주총회를 거쳐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나이스신용평가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생명보험업을 영위하는 동양생명의 그룹 내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동양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을 직전 AA/상향검토(↑)에서 AA+/Stable(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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