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뮤지엄 즐기다' 공모사업 선정
5월 한 달간 창의체험 프로그램 <분청사기 크리에이터> 운영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5월 한 달 동안 창의체험 프로그램 <분청사기 크리에이터 – 이어온 시간, 이어지는 손길>을 운영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이 (사)한국박물관·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사업 '뮤지엄×즐기다' 공모에 선정돼, 5월 한 달 동안 창의체험 프로그램 <분청사기 크리에이터 – 이어온 시간, 이어지는 손길>을 운영한다.
체험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분청사기 인사이트 투어 ▲손끝에 담은 우리 이야기 – 분청사기 아트 페인팅 ▲분청사기 창작스토리랩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분청사기 인사이트 투어'는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30분간 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강사와 함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분청사기의 역사, 제작 기법, 공동체 속에서의 쓰임새를 배우는 교육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손끝에 담은 우리 이야기 – 분청사기 아트 페인팅'은 15인 이상 단체 예약제로 운영되며, 체험학습실과 한옥다목적체험관 등에서 진행된다. 덤벙 또는 귀얄 기법으로 만든 초벌 타일에 '가족'과 '집'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분청사기의 전통 기법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담는 시간이다.
'분청사기 창작스토리랩'은 이야기 카드와 퍼즐로 구성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야기 카드는 분청사기의 역사와 제작 기법, 공동체의 협업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며, 다양한 질문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를 유도한다.
또한, 아트 퍼즐은 '분청사기 조화초문병'을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퍼즐 조각마다 '우리 공동체'를 상징하는 색과 문양을 자유롭게 색칠하고 조립하는 체험이다. 퍼즐 뒷면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관련 유물 사진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어, 몰입감과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전통의 아름다움과 창의적 감각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http://buncheong.goheung.go.kr) 또는 전화(061-830-5556)로 가능하다.
◇ 고흥군, 산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 선정… 국비 80억 원 확보!
청정식품단지, 청년이 머무는 활력 넘치는 산업단지 기반 조성 박차

▲고흥군, 산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 선정 청정식품단지 위성사진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서 동강면 청정식품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흥군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특히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식품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청년문화센터 신축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찾아와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청년문화센터는 총 803.7㎡ 규모로, 카페, 회의실, 주거형 기숙사 등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은 산업단지 내 1.5km 구간에 스마트 가로등 설치, 우산 없는 거리 조성, 노후 경관 정비, 보행환경 개선, 휴게공간 확충 등을 포함하며, 산업단지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116억 6천만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36억 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향후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속한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고흥군, 고흥유자와 중국 해삼을 품은 '하이뉴' 시음회 개최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와 해삼의 만남, 중국 소비자 사로잡아

▲고흥군은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음료 '하이뉴' 시음회를 개최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음료 '하이뉴'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음회는 고흥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하이뉴'를 소개하고 시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뉴'는 지난 2023년 9월 공영민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가 협력해 개발한 건강음료다.
유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해삼은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어, '하이뉴'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기능성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에 수출했으며, 출시 10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만 병을 추가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 고흥군,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공모
대한민국이 인정한, 마리안느·마가렛 정신의 계보를 찾습니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봉사, 간호부문 추천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공모 팜플릿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나눔과 헌신의 삶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봉사 가치의 사회적 인정 강화를 위해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에서 각각 1인을 선정한다. 간호 부문은 (사)대한간호협회가 별도의 일정에 따라 공모를 진행해 2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들과 봉사 부문 후보자를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부문 구분 없이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통령 표창 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으며, 시상금은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으로 훈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후보자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11월 28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사)마리안느와마가렛과 협력해 두 분의 삶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눔연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부지에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 양성 거점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흥을 '대한민국 온기 나눔 글로벌 거점'이자 '자원봉사의 성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 고흥군,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 참여자 모집
5월 16일까지 미혼 남녀 40명 모집, 청춘 만남 프로그램 운영

▲고흥군은 미혼남녀 청춘 만남 프로그램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에 참여를 희망하는 남녀 40명을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미혼남녀 청춘 만남 프로그램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에 참여를 희망하는 남녀 40명을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모집 대상은 27세 이상 40세 이하 직장인 및 농·수·축산업 종사자, 사업장을 가진 미혼 남녀로 남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둔 사람이어야 하며, 여자는 주소지 제한이 없다.
이번 행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만남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기수로 나누어 각 기수당 남·여 각 10명씩 모집해 1박 2일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1기 <나는, solo>는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6월 둘째 주 주말에, 2기<나는, 절로>는 능가사에서 6월 넷째 주 주말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팀 빌딩 게임, 연예 특강, 랜덤 데이트, 청춘파티/스님과의 차담, 바다 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친밀한 소통을 통해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사업장등록증 또는 경영체등록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를 갖춰 이메일(kgh3329@korea.kr) 또는 팩스(061-830-5940), 방문(고흥군청 인구정책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에도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 후속 사업으로 청춘 남녀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청춘맛남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 보성군, '보성녹차'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11년 연속 선정

▲보성군 부군수 서형빈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 개최한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 브랜드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보성녹차'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전문가 성과 평가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전략, 체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유기농 생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군은 차와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산업 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차의 역사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로 13.5톤의 유기농 보성녹차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녹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보성녹차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데일리 콘서트,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을 통합하는 대축제의 장을 벌일 예정이다.
◇ 보성군, 미력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 생활안전순찰대 협업 추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관심과 재능 나눔 봉사 훈훈

▲보성군 미력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 협업 취약계층 생활불편개선 단체 사진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9일 미력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가 협업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복지 향상과 안전망 강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상 부분 누수, 벽지 곰팡이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가스 타이머콕 교체, 주택 소방시설 점검, 화재 예방 안전진단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력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임경만 대장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참여해 준 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미력면민 생활 불편 제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동수 미력면장은 “복지기동대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