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와 커피머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면서 캡슐커피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커피 제조의 편리함과 카페 커피 가격 대비 높은 가성비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4000억원대로 성장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국내 커피음료 대표기업 동서식품이 지난 2023년 상반기 홈카페족을 위한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이고 캡슐커피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의 집합체인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프리미엄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까지 로스팅 강도에 따른 캡슐 종류에 디카페인·싱글오리진을 포함해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싱글 오리진의 경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을 더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신제품 △카누 이터널 마운틴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도 선보였다.
동서식품은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다크 로스팅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하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의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캡슐커피의 맛을 창출해 줄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이 적용돼 언제나 일정한 추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덤으로 제공한다. 머신 모델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어반' △단순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 사이즈의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총 3종이다.
이 가운데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작동법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커피머신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동서식품은 바리스타 캡슐커피 팝업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 5월 한 달 간 서울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데 이어 7~8월 한 달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매장을 차례로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