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청 전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민생경제 회복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춘천시의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시는 경제위기 극복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3억원 △민·관 협력 배달앱 활성화 2억원 △중소기업 특례 보증 규모 상향 3억원 △공공 희망일자리 확대 6억원 △중소기업 육성 자금 확대 2억원 △개별·단체관광객 방문 활성화 지원 1억원 △소외계층 식생활 안정 지원 2억원 △춘천형 노인통합돌봄 확대 1억원 등을 확보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해당 사업 추진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일환으로 착한 선결제 '미래내봄'을 추진해 소비진작으로 지역 자영업자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는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해보다 추경을 앞당겨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특히 중앙정부 재직 시, 국가 위기 대응 시스템을 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시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미리 구성해 20차례 이상 운영해 오면서 각종 현안과 위기 상황에서 차분하고 냉정하게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추진은 내수 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정책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