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CI
애경그룹이 애경산업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애경산업 주가가 장 초반 18%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애경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870원(12.90%) 오른 1만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4.48%까지 오르며 1만8050원을 찍기도 했다.
이는 애경그룹이 애경산업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애경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지주사인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 등이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약 63%를 처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그룹은 부채비율을 줄이고 유동성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총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조원 수준이다. AK홀딩스의 부채 비율은 연결 기준 2020년 233.9%에서 2024년 328.7%로 대폭 늘어났다.
애경산업의 시가총액은 3800억원 수준으로 AK홀딩스 등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2400억원 규모다. 업계에서는 애경그룹이 매각에 성공할 경우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경그룹은 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산하에 △애경산업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AK플라자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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