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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8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신청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3 08:20

연간 40만원 상당 농산물 거주지로 배송

성남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모습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시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이나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내달 중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 21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자부담 8만원을 포함해 연간 4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으며 지원 품목은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이고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면 거주지 또는 지정한 장소로 배송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미래 세대에게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 대상자 11가구 31일까지 모집

이와함께 시는 오는 31일 아동주거빈곤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은 반지하, 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위생 및 환경을 개선하는 지원 사업으로 지원 내용으로는 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 서비스 제공 및 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의 물품 지원이 포함된다.


시는 11가구를 선정해 클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소독·방역 서비스를 필수적으로 지원받고 도배·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 중 1가지 항목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중 2가지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대상은 최저 주거 기준 미달 주택이나 반지하·옥탑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만18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3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ㄷ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주택 기준, 소득 수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주거 빈곤가구들의 주거위생 및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초중고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강사 67명 역량 강화 나서

한편 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야탑유스센터(옛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4층 하이테크룸에서 초중고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강사 67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출산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는 성남시 양성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교육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첫날 교육은 △한국교원대학교 홍민기 연구원의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교육 방향 이해' 특강(오전 10시~12시)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도 방법과 강의 시연(오후 1시~6시)으로 채워지며 둘째 날은 인구교육 우수사례 학습과 실습, 4개 분임별 토론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성남시가 지난해 8월 자체 개발·운영한 인구교육 강사 양성 과정(총 50시간)을 마친 이들이다.


지난해 초중고 35개교, 201학급(학생 1만50명)에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학급별 4시간)을 한 데 이어 올해 초중고 83개교, 493학급에 관련 교육을 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부터 강사 양성, 학생 교육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관리하는 지자체는 성남시가 전국 최초"라면서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줘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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