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4일 의료기기 기업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개편의 핵심 이유는 △정부 R&D사업 참여 확대 및 부처별 신규사업 확보 △전담부서 신설 및 운영 효율성 제고 △지원기관 역량 내실화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 가 개편한 조직도. 제공=원주테크노밸리
특히, 정부 R&D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전략기획실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정책지원 및 기업지원 방안을 다방면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R&D 연구팀을 신설해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정부 R&D사업 DB 구축 및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해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 지원 부서를 개편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의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수평적 조직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지원 부서를 개편해 협업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센터 중심 운영체계를 팀 단위로 개편하고, 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팀별 전문성을 극대화해 기업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