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1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안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강하게 나타내면서 “안성시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위촉식도 있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는 농업 중심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40%가 넘고 인구 10만명당 제조업수가 경기도에서 6번째로 많은 제조업이 강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2023년 반도체소부장특화단지가 안성으로 선정되면서 많은 기업이 안성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안성시는 작년 안성시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할 안성산업진흥원을 올해 하반기에 맞춰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안성시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안성시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에 더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자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각계에서 투자유치에 많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계신 위원님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위원회는 투자유치 활동은 물론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도 함께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2025년 제1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투자유치심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공직자) 3명과 투자·도시계획·부동산 전문가와 대학교수, 변호사 등 위촉직 위원 8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투자유치 기본계획, 중요시책, 기업지원방안, 투자유치기업 지정 및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사항 등을 심의하는 소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지역경제 및 산업현황 분석을 비롯해, 최근 입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제5일반산업단지 내 앵커기업 투자유치 계획을 포함한 2025년 투자유치 기본계획도 심의 및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