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사진=AFP/연합)
글로벌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15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올해는 유럽증시가 미국을 아웃퍼폼(수익률 상회)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7~13일 총 4010억달러(약 578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16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펀드매니저들이 보유한 현금 비중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고 응답자 34%는 세계 주식이 올해 수익률이 가장 크게 오를 자산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 11%는 채권을 비중축소(underweight)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주식만 롱(매수)을 취하고 나머지는 다 숏(매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유럽 12개국 50개 우량주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 50지수의 수익률이 미국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100지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동시에 응답자 89%는 미국 주식이 과대평가됐다고 했는데 이는 2001년 4월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글로벌 증시는 2022년 저점으로부터 60% 넘게 오른 상황인데 그동안은 미국 경기침체가 일어나지 않은 점, 인공지능(AI) 붐 등으로 자금이 미국에만 쏠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럽증시로 이동하고 있으며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믿음도 꺾이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실제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올들어 12% 급등한 반면 나스닥100지수는 상승률이 5%에 그쳤다. 최근 유럽증시는 방위산업업체와 관련된 주식들을 중심으로 공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나서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럽 패싱'에 대한 우려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방위비를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점을 문제 삼으면서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금 보유 비중, 주식 비중, 글로벌 성장 전망치 등을 종합한 전체 투자자 심리는 6.1에서 6.4로 상승했지만 지난해 12월 기록한 거품 수준보다는 낮다.
또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전망은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응답자 52%가 연착륙을 예상했다. 36%는 경기침체 없음을, 6%는 경착륙을 각각 예상했다.
또한 펀드매니저들은 무역 전쟁이 일어날 경우 58%는 금이 가장 좋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미 달러화, 미 30년물 국채가 각각 15%, 9%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응답자 77%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올해 금리를 한 차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과 관련해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거시경제적 심리가 4개월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 증시 강세론 전망 배경엔 '성장 가속'이 1위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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