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율현공원에서 열린 '서울 마이 트리 -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에 참가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공동기부를 통해 서울 내 공원에 고객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이색 캠페인을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서울 마이 트리 –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더현대닷컴에 오픈되는 내 나무 갖기 프로젝트 화면에서 나무가 식재될 공원과 나무 수종을 선택한 뒤 나무 식재 금액의 절반을 기부하면 된다. 금액의 나머지 절반은 현대백화점이 후원한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3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현대백화점은 나무 금액 분담금을 포함해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12개 공원 1만4229㎡ 면적에 총 5490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연간 온실가스 약 28톤을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1억50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며 최대 1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진행 공원은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중랑캠핑숲 △경춘선숲길 △율현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등 총 8곳이며 공원별로 준비된 나무가 소진될 때까지 상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고 원하는 고객은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다. 공원별로 기부자 성명이나 고객이 지은 나무 이름을 표시하는 안내판도 설치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나무 한 그루가 주는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의미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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