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도로관리팀은 13일 춘천시 제설 관제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춘천시를 방문했다. 사진=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의 제설 관제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팀이 춘천을 방문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13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팀은 춘천시청을 찾아 제설관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팀도 제주형 제설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에 앞서 춘천시 제설관제시스템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제주도 도로관리팀은 춘천시의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반 제설관제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춘천 제설관제시스템은 상황실에서 각 제설 차량의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5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을 확인해 제설 차량을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어, 제설 작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설 작업 중 시민과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방지 효과도 있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제주는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인 만큼 제설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춘천시에서도 다양한 방편으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