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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개회식 11일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2 08:26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11일 강릉 라카이샌드 파인리조트에서 개막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대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강릉 라카이샌드 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이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기 위해 도가 향후 5년간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단독 개최하기로 결정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선수 및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도 전역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에 총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한다. 도에서는 전 종목에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청 아이스하키팀은 10일 충남팀과의 첫 경기에서 10대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회 16연패 도전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도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장애인동계체전을 동계체전보다 먼저 개최한다.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수당과 도지사기 장애인대회 상금을 신설했다.


더불어 오는 6월 홍천에서 '제4회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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