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환경위, 충청권 광역소각시설 벤치마킹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운종용 청주광역소각시설 환경사업부장 소각시설 라운딩.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대전환경에너지사업소, 청주권광역소각시설, 충청권 주요 환경 관련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고양시 소각장 기술진단 용역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각장 일평균 소각량은 약 210톤이다. 이는 허가 용량 중 70% 수준에 불과하다.
소각량 감소는 잦은 보수 작업으로 적정 가동 일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소각 성능 감소로 인해 적정 처리량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결국 고양시는 노후화된 소각시설로 인해 내구연한이 종료되는 오는 2030년 이후에는 소각장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런 결과는 향후 소각장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고양시는 새로운 소각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 선정과 사업 방향 설정을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은 고양시의 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 정책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환경경제위원회는 소각시설 관계자 및 현장 전문가와 만나 부지 선정부터 운영상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대전환경에너지사업소 방문. 제공=고양특례시의회
특히 고양시에 적용이 가능한 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대전환경에너지사업소에서 환경경제위원회는 하루 320톤 처리 규모의 스토커 방식 소각로 운영 현황과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최신 저감기술 도입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고양시의 노후 소각시설을 개선하고 폐기물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환경경제위원회는 주민 접근성이 뛰어난 청주권광역소각시설에 들러 소각시설이 지역주민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지난 2009년 건립된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은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청원군과 인근 주민 반대로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청주시는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펼치며 광역권 소각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은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푸르미스포츠센터와 같은 주민 편의시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설 운영이 환경적 측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주민과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청주광역소각시설 방문. 제공=고양특례시의회
이날 환경경제위원회는 광역화 과정에서 소각시설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잇게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이 환경-경제적 측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설정하고, 고양시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앞으로 5년밖에 남지 않아 이제는 결단을 내려 미래를 대비해야만 한다"며 “자원순환 촉진과 효과적인 그린에너지파크, 소각장 운영을 위해선 지역주민 복지 향상, 환경 개선, 소득 증대 및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정책 방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신규 소각장 설립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현장 방문에는 이해림 위원장을 비롯해 문재호-손동숙-신인선-신현철-안중돈-최성원 의원 전원이 참여해 벤치마킹 현장 방문 의미를 더했다.
◆ 광명시의회, 설 명절 앞두고 온정나눔 실천

▲광명시의회 24일 설맞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 제공=광명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관내 복지기관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를 차례로 찾아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광명시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상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등 현장 목소리도 경청했다.

▲광명시의회 24일 설맞이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방문. 제공=광명시의회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지역경제가 가라앉고 여러 가지 문제로 혼란이 가중돼 지금은 무척 어려운 시기"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광명시의회는 시민 곁으로 더 자주 찾아가고 민생을 더 알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온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남양주시의회 공직자, 9일간 '추석연휴 대박' 터졌다

▲남양주시의회 청사 전경.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31일을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회 공직자는 1월25일부터 2월2일까지 총 9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결정은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하는 직원에게 의장이 3일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남양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제14조를 근거로, 직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남양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정됐다.
특별휴가 실시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양주시의회는 31일은 팀별 필수인력을 배치하고, 특별휴가 당일에 출근하는 직원은 2월 중 분산해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특별휴가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한 직원들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이 재충전 시간을 충분히 갖고 올해도 차질 없는 의정 업무 수행에 매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친지들과 관내 상점과 음식점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권했다.
◆ 연천군의회, 설 명절 앞두고 상인-군민 속으로 '풍덩'

▲연천군의회 24일 설맞이 연천역 격려방문. 제공=연쳔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전곡5일장, 전곡시장, 전곡역, 연천역에 잇달아 들러 상인과 군민을 만나 안부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연천군의회 24일 설맞이 전곡5일장 격려방문. 제공=연천군의회
이날 방문은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농밀하게 살피며, 시장 상인 어려움과 군민 애로사항을 꼼꼼하게 청취하고 민생안정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 시행하는데 더욱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연천군의회 24일 설맞이 전곡시장 격려방문. 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는 전통시장을 방문한 군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떨어져 사는 가족과 오랜만에 만나 오손도손 정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건넸다.

▲연천군의회 24일 설맞이 전곡역 격려방문. 제공=연천군의회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국내외 상황으로 소비가 굉장히 위축돼 있는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상인과 군민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청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