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CI.
유안타증권은 22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영말까지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를 반영해 에쓰오일의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며 “에쓰오일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각각 8조7000억원, 28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정유 수요 부진으로 영업손익은 2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됐다"며 “정제마진은 전 분기 0달러 대비 1.2달러로 개선됐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환율 하락으로 23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올 4분기 국제 유가 하락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며 “OPEC+ 원유정책이 유가 방어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신규 정유 설비 증설 규모가 줄면서 내년부터 정유 업황이 다시 회복할 수 있다"면서도 “에쓰오일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 2000억원에서 4246억원으로 변경하고, 내년도 1조 6000억원에서 1조 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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