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성준

mediapark@ekn.kr

박성준기자 기사모음




라이트브릿지 ‘H2 MEET 2024’에서 수전해 스택 표준화 및 모듈형 생산 시스템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5 16:55

324325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수전해 기술 전문 기업 라이트브릿지(대표 김종훈)가 ‘H2 MEET 2024’에서 그동안 개발해 온 수전해 표준화 스택과 모듈형 수소생산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그린수소 생산은 단일형 대형 스택 위주의 장비 및 인프라 형태로 구축되어, EPC 회사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장비를 설계하여 수전해 장비 회사와 협력해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 조건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어렵고 장비와 설비구축에 장기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단일형 수소생산 인프라 시설로는 성장하는 그린수소 시장의 장비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라이트브릿지는 수전해 연구 및 개발 초기부터 미래 수소시장의 급성장을 대비하여 대량 생산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끝에, 스택 표준화가 해결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표준화된 스택을 모듈형 수소 생산 시스템으로 구현하여, 다양한 규모의 수소 생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술체계를 구축해왔다.

라이트브릿지 관게자는 “표준화된 스택은 대량생산, 품질균등, 원가절감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수소생산 시스템을 소규모에서 대규모까지 모듈형 장비로 구성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린수소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소생산 시스템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6

라이트브릿지의 차별화된 방식은 최근 인도의 칼리아니(Kalyani)그룹에서 그 가능성과 장점을 인정받아 기술 제휴 및 생산 공장 합작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폴란드의 중견그룹 록핀(Rockfin)도 라이트브릿지의 우수한 스택 기술과 모듈형 생산 시스템의 장점을 높이 평가하여 유럽 시장 공급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맥킨지와 Big4 컨설팅 기관은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그린수소가 주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라이트브릿지의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그린수소 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장비의 대량 공급, 원가 절감, 품질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라이트브릿지의 김종현 사업대표는 “라이트브릿지의 스택 표준화 기술과 모듈형 수소생산 시스템은 PC시대의 윈텔(MS Windows + Intel)과 같은 개념”이라며, “앞으로 회사는 표준화 스택 생산에 집중하고 모듈형 생산 시스템은 장비 업체, EPC 회사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에 확산시켜 가는 것이 회사의 사업 전략”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H2MEET 2024를 기점으로 회사 이미지를 더욱 명확히 하여 대외에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며, 글로벌 시장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곳과 협력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