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미생물 농생명 산업 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 산업 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제공=순창군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의 '미생물 농생명 산업 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 산업 지구'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생물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생명 산업은 전통적인 농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그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북자치도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농생명 산업 지구 선정에는 12개 시군에서 19개 지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중 7개 지구만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혁신산업 중심형 중 미생물 선도지구로 지정돼 미생물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특화단지 조성과 장류 특구 내 편의시설 확충 등에 있어 행정규제 완화와 국가예산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현재 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3천 균주의 식용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50만 건의 유용 미생물과 생물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은행'이 오는 10월 중 개소를 앞둔 점 등 미생물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군은 미생물 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생물 관련 기업체 유치와 창업 지원을 위한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지식 산업화 지원센터'를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30개의 관련 기업체 유치와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농생명 산업 지구 선정을 계기로 미생물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창업을 지원하며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나아가 청년들을 위한 미생물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 인구가 타 시군에 비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번 농생명 산업 지구 지정으로 인해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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