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로고 박스. 사진=박규빈 기자
삼성전자가 해외 일부 부문에서 최대 30%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TV·메모리칩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12일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전 세계 자회사에 영업·마케팅 인력은 약 15%, 관리직은 최대 30% 감축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인도에서는 이미 일부 중간 관리자들에게 퇴직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1000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약 2만5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일부 해외 법인에서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상적인 인력 조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구조조정이 생산직 인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수는 26만7800명이며, 이 중 14만7000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은 약 2만5100명, 기타 부문 인력은 2만7800명으로 집계됐다.
로이터는 이번 구조조정이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 부문에서 직면한 도전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부문은 경쟁사들에 비해 업황 회복이 더뎌 지난해 15년 만의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과 화웨이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으며, 위탁 생산 분야에서는 TSMC에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기술 제품 수요 감소에 대비한 조치"라며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한국에서의 인력 감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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