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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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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리테일, 경상국립대학교 식품공학부 최성길 교수팀과 R&D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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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오른쪽) 에스티리테일 대표와 최성길(왼쪽)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전략적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스티리테일과 경상국립대학교는 스테비아 상품 고도화 프로젝트 공동연구개발협력을 위한 R&D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협약식은 김태성 대표와 최성길 교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수출이 가능하도록 스테비아 상품의 고도화 프로젝트와 다양한 R&D 발굴을 진행하며,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스테비아 신농산물가공제품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티리테일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증 받은 벤처 기업으로 특허 받은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 진공 침지 기술을 활용해 식품 가공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조달청 등록 및 해외 수출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인정받아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부 최성길 교수와 연구팀(이하, 경상대 최성길 교수팀) 은 식품의 가공, 포장 및 유통 중에서 발생하는 생리활성물질 파괴의 주요 요인들을 제어함으로써 산화 안정성 및 미생물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기술을 다년간 연구 끝에 최종 개발 구축하였다.

본 장치와 기술들은 관련 국제전문학술지 SCI 에 10건이상 게재했고 국내특허 4건 등록을 완료하였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실시한 기술가치 평가 결과 특허 등록된 ‘산화방지 가능한 가공장치 및 그를 이용한 가공방법(국내특허 등록 10-1506276)’은 기술가치평가액 18억6000만원,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117억3000만원과 취업유발효과 42명으로 평가됐다.

특히 에스티리테일은 경상대 최성길 교수팀이 보유한 농업 관련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경상국립대학교 식품공학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스테비아 상품의 다양한 R&D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스테비아 상품 고도화 프로젝트, ▲스테비아 상품의 유통기한 연장, ▲칼슘 및 마그네슘이 강화된 단짠 스테비아 토마토 개발, ▲수출이 가능한 다양한 스테비아 상품 개발을 위해 R&D 발굴 작업 등이다.

김태성 에스티리테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스티리테일의 스테비아 제품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앞으로 양측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시장에 다양하고 고도화된 스테비아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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