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황산면 연호 보리축제.
올해 보리 생산량이 잦은 강수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27.5% 급감하며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가격 하락에 마늘 생산량도 감소한 반면 양파 생산량은 늘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보리 생산량은 7만891t으로 작년보다 27.5%(2만6903t) 감소했다.
올해 보리 생산량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가장 적다.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7.7% 감소했다. 작년 파종기인 10∼12월 보리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생육 초기(1∼3월) 잦은 강수 등으로 10a(아르: 100㎡)당 생산량은 304㎏으로 21.4% 감소했다.
올해 마늘 생산량은 28만4936t으로 10.5%(3만3284t) 감소했다.
기상여건 악화와 작년의 가격 하락 등으로 재배면적(-5.7%)과 10a당 생산량(-5.0%) 모두 줄었다.
반면 양파 생산량은 117만5276t으로 0.2% 증가했다.
잦은 강수와 일조시간 부족에 10a당 생산량이 7.0% 감소하는 등 작황이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재배면적이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7.7%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보리 생산량은 전북이 3만3990t으로 전체 생산량의 47.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전남(2만4166t), 제주(4541t) 등이 뒤를 이었다.
마늘 생산량은 경남(9만4537t), 경북(6만4278t), 충남(4만4154t) 등의 순으로 많았다.
양파는 전남(37만3914t), 경남(27만4810t), 경북(19만8037t)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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