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절반 점유
국내 업계, LFP배터리·ESS에 집중
▲LG에너지솔루션 셀투팩 배터리. 사진=이찬우 기자
중국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국내 배터리 업계는 여전히 주춤해 하반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업계는 추후 수요가 많아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분기 글로벌 배터리 시장 매출액의 약 40%를 점유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도합 3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업체별로 보면 중국의 CATL이 29.8%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고성장세를 보이는 BYD는 11.1%로 3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LG엔솔이 16.0%로 2위, SDI가 9.3%로 4위, SK온이 5.0%로 5위를 기록하며 3사 모두 상위 5개 그룹에 안착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CATL(36.2%)과 BYD(14.5%)가 1, 2위를 기록했다. 국내 3사는 LG엔솔이 13.5%로 3위, 삼성SDI가 7.2%로 4위, SK온이 4.6%로 6위에 오르며 25.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전기차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연이은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장기적인 반격에 나선다. 국내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LFP배터리와 ESS다.
LG엔솔은 전기차용 LFP배터리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1일 LG엔솔은 프랑스 르노그룹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FP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철과 인산을 사용하고 안정적인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우수하다. 특히 값이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공급기간은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5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삼성SDI는 ESS에 집중한다. ESS는 남는 전력을 따로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공급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삼성SDI는 미국 최대 전력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에 1조원대 규모의 ESS용 배터리를 납품한다. 총용량은 6.3GWh(기가와트시)로 계약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북미 전체 ESS 용량(55GWh)의 11.5%에 해당한다. 주력 제품은 많은 양의 배터리를 적재할 수 있는 '삼성 배터리 박스'(SBB)다.
이번 공급으로 삼성SDI가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상용 전기차 납품을 늘린다. 현대차의 비즈니스 플랫폼 'ST1'과 경상용차 포드 트랜짓 커스텀의 전동화 모델 'E-트랜짓 커스텀'에 배터리를 탑재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유럽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입증해 자사의 차별적 고객가치 역량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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