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 초지에서 한우가 풀을 뜯고 있다.
지난해 전국 초지(목초나 사료작물 재배 등에 활용되는 땅) 면적이 전년보다 230㏊(헥타르·1㏊는 1만㎡) 줄어든 3만1784㏊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990년 이래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도 초지 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초지법에 따라 매년 전국 초지 실태를 조사한다.
초지관리 실태조사는 전국 초지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초지 이용의 효율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초지 3만1784㏊는 국토 전체 면적의 약 0.3%에 해당한다.
작년 초지 14㏊가 새로 조성됐으나 산림 환원 등으로 244㏊가 초지에서 제외됐다. 초지에서 제외된 244㏊ 중 121㏊는 주택·산업단지 등으로 개발되고 나머지 49㏊는 농업용지로 쓰였다.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전용이 이뤄지면서 초지면적은 지난 1990년 이래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초지 면적은 지난 1990년 8만9903㏊에 달했으나 2000년 5만1870㏊로 감소했으며 2010년 3만9371㏊, 작년 3만1784㏊로 점차 줄고 있다.
초지 중 42.2%는 방목 초지였고, 사료작물 재배 초지는 22.1%였다.
초지 면적을 시도별로 보면 제주가 1만5435㏊(49%)로 가장 많았고 강원(4944㏊), 충남(2307㏊), 전남(1천900㏊) 등의 순이었다. 충남 내 초지는 산업시설로 전용되며 면적이 전년보다 99㏊ 줄어들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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