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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스승의 날 맞아 ‘교학상장’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3 19:39

“'교사가 존경받고 학생·학부모가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돼야" 강조


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스승의날 기념 식수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스승의날을 앞두고 “'교학상장(敎學相長)', 교육공동체가 권리와 책임 의식을 갖고 서로 가르치며 배울 때 '교사가 존경받고 학생·학부모가 존중받는' 문화가 만들어진다"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스승의 날을 맞아 '교학상장'을 거론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오늘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스승의날 기념 식수행사와 신규(저경력) 선생님 스물네 분을 뵙는 자리에 참석했다"고 알렸다.


임 교육감은 이어 “식수 행사의 키워드는 바로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스승의날 기념식수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신규 선생님들은 교육활동 중 학생 지도나 악성 민원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선의가 다르게 해석되거나, 일방적인 주장을 맞닥뜨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또 “문제행동 학생들이 전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 눈물로 호소했다는 의정부 고산초 한 선생님의 전언이 있었다"며 “결국 ADHD와 뇌의 문제가 발견돼 학생은 치료받았지만, 이전까지 선생님 홀로 모든 걸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웃으면서 퇴근하는 신규 선생님의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는 동료 멘티 선생님의 말씀처럼 “학생·학부모·교사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되도록 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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