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CI
한국투자증권이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3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6.46% 늘어난 391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245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10% 줄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수익증권 판매 증가로 판매수수료 수익도 소폭 상승하고, ECM·DCM 부문 실적과 PF부문 신규 딜 증가로 인한 IB수익 증가 및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국내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