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여야의 이태원 특별법 통과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염원대로 이번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모두가 당연한 국가의 책무지만, 그 책임을 거부한 대통령 때문에 너무 멀리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그래도 다행이며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제대로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은 끝까지 합의의 정신을 잊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유가족들의 말씀은 잊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는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