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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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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Q 영업익 2674억원…전년비 29%↓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30 09:57

고부가 자동차전지 판매 확대·AMPC 수익 인식…ESS·전자재료 수익성 하락

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

삼성SDI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1309억원·영업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전지 부문은 매출 4조5818억원·영업이익 214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2% 하락했다.


소형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지만, 파우치형 전지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중대형 전지 중 에너지저장장치(ESS)용은 비수기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줄었다.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판매와 미주향 P6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와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익 인식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재고 영향으로 매출이 축소됐다. 전동공구는 장기 공급계약을 토대로 전분기 수준의 실적을 냈다.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졌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5491억원·영업이익 529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10% 하락했다.


편광필름은 75인치 이상 대형패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났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의 일시적 재고 조정의 영향을 받았다.


삼성SDI는 2분기 들어 중대형 전지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P6와 '삼성 배터리 박스(SBB)' 판매 확대 및 UPS용 고출력 배터리 수요 증가가 이뤄진다는 논리다.


소형 전지도 수익성 확보와 함께 신규 수요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미주 야외용 전동공구(OPE) 및 인도·동남아 전기이륜차 시장의 조기 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6파이 전지 고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의 하반기 신제품에 선제 공급을 추진한다.


전자재료 부문은 시장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편광필름은 3분기 TV 시장 성수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시황 개선에 따른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OLED 소재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재생에너지 전환 △전지 리사이클링 확대 △용수 사용량 절감 등 8대 전략과제를 진행 중이다. 공급망 지속가능성도 제고하고 있다.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 및 국제회계기준(IFRS) 기후 관련 공시를 비롯한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세스 정비 및 시스템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탑 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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