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부천원미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6일 “경기도정의 최우선은 언제나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요새 장사는 좀 어떠세요?'라는 질문에 상인들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드네요'라고 답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주 틈틈이 부천, 성남의 마트와 시장들을 둘러봤다"며 “물가를 점검하면서 고물가로 힘겨운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사과, 감자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인도 시민도 생활이 팍팍하다"며 “힘들지만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사장님 말씀에 경기를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더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시장 상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 같은 SNS를 통해 “봄 햇살 속에서 집 근처 수원 광교호수공원을 걸었다"면서 “모두의 내일이 (오늘처럼) 평화롭고 따뜻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하지만 당시 “길을 걷다 잠시 머문 가게에서 과일과 대파 가격을 점검했다"며 서민들의 민생을 걱정하는 모습 보이기도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일상의 소박함 속에서 해야 할 일들을 다시 떠올린다"면서 향후 민생 위주의 도정 방향을 암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