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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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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선감학원 관련, 경기도는 책임을 다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8 08:16

도, 희생자 유해 발굴 이달부터 ‘시작’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선감학원과 관련해 “중앙정부가 해야 할 희생자 유해 발굴도 아직 조치가 없어 경기도가 직접 나서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국가폭력 '선감학원'의 모든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선감학원 수용자 전원이 인권침해 피해자로 인정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저는 이미 작년 10월 경기도지사로서 선감학원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공식으로 사과를 드린 바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선감학원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자들께 위로금 500만원과 매달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가폭력 가해자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조치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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