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6일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기후 위기 대응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나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정부의 대책이 아주 부족하다"고 맹공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글로벌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중소기업에는 생존의 문제"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을 구축하고 컨설팅 및 금융지원 연계 등 기업의 성장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고 39조 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가 먼저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