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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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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노조, 임금교섭 권한 회사에 위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3 09:01

임금교섭 위임식 진행, PTA 사업경쟁력 강화 집중

한화임팩트

▲지난 12일 울산시 남구 한화임팩트 울산사업장에서 열린 '2024년 임금교섭 위임식'에서 이근철 총괄공장장(왼쪽)과 박성군 노동조합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임팩트(대표이사 김희철)는 지난 12일 울산사업장에서 이근철 총괄공장장과 박성군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교섭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2024년 임금교섭 위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조합의 임금교섭 위임은 한화임팩트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하고 노력한 결과로, 한화임팩트 노사는 석유화학 업계 불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PTA 사업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뜻을 합쳤다고 회사는 전했다. 고순도 테레프탈산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섬유 기초원료이다.


박성군 한화임팩트 노동조합위원장은 “올해 PTA 사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2024년 임금교섭 권한을 사측에 위임했다"며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달성은 물론 1등 PTA 공장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노동조합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철 한화임팩트 총괄공장장은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노사 상생을 위해 뜻을 모아 협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정기 보수와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임팩트는 기술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 아래, 폴리에스터 섬유의 기초 원료인 고순도테레프탈산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사업과 더불어 에너지 전환, 생명과학, 디지털/데이터테크 등 미래 혁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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