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접안해 있는 컨테이너 선박. 연합뉴스
전 세계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 10년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 운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한·미·일 3자간 해운 항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3일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국제해운 탄소중립을 위한 한미일 녹색해운항로 구축'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해운 업계의 최근 10년간(2012~2022) 온실가스 배출량은 20%가 급증했다. 중국은 같은 기간 배출량이 4349만tCO₂(이산화탄소톤)에서 1억231만tCO₂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우리나라 해운 업계는 같은 기간 배출량이 약 15%(2012년 2432만tCO₂(이산화탄소톤)→ 2022년 2873만tCO₂) 증가했다.
국제친환경교통위원회(ICCT)에 따르면 앞으로 추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없을 경우 2050년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8년 대비 130%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가장 물동량이 많은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등 국내 3개 주요 컨테이너 항만을 대상으로 한미일 3국이 녹색해운항로 구축 시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분석 및 예측했다.
그 결과 부산-도쿄/요코하마항과 부산-LA/롱비치항 두 항로를 녹색해운항로로 전환할 경우 총 4121만tCO₂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솔루선은 선박 온실가스 규제에 대처하기 위한 녹색해운항로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2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 전략'을 공표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무탄소 선박을 통한 해상수송 항로인 녹색해운항로 구축 노력 계획을 공표했다.
보고서의 저자 염정훈 기후솔루션 해운 담당 책임은 “윤석열 정부가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강조한 만큼, 정부 주도의 녹색해운항로는 기존의 화석연료 기반 구조의 배출 상쇄가 아닌 근본적인 감축을 통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보고서는 무배출 관점에서 녹색 해운항로 구축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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