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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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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익재단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0 09:39

이동채 전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 1000억원 출연…재원 확대 계획

에코프로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들이 지방의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지방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이 주요주주로 있는 데이지파트너스의 가족사 지분을 토대로 약 10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출연기금을 늘려 향후 5000억원으로 규모를 키운다는 목표다. 운영에는 향후 에코프로 가족사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공익재단과 별도로 지방 벤처 기업들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도 구상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기업경영을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반영된 것"이라며 "친환경·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도 구상 중으로 제2·3의 에코프로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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