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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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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수출경쟁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8 09:21

재무그룹·미래비행체연구실·유무인 복합체계 연구실 신설…물종별 구매체계 전환

KAI

▲KAI 사천 본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수출경쟁력 강화와 퀀텀 점프를 통한 제2의 성장을 위해 조직개편·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AI는 재무그룹을 신설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비행체연구실과 유무인 복합체계연구실도 신설한다.

통합 운영 중인 수출사업실은 아시아·유럽·중남미 조직과 중동·아프리카·미국을 담당하는 2개 실로 분리했다. 말레이시아(2차 계약) 및 이집트와 미국향 FA-50 수출 등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CM 기능을 강화하고 구매기능도 지역에서 물종별 구매체계로 전환했다.

이상재 CS 센터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창수 재무그룹장(CFO)·문창오 기체설계실장·신동학 수출사업1실장·박진석 회전익사업관리실장·양홍석 부품생산실장·손성민 회전익고객지원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미래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고효율 조직으로의 전환에 중점을 뒀다"며 "올해 선포한 ‘글로벌 KAI 2050’ 비전 달성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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