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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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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하는 BTS 지민 "멋지게 잘하고 오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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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 지민이 11일 입대 하루 전날 소감을 전했다.위버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대 하루 전인 11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민은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빨리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머리를 깎고 나니까 실감이 났다"며 "멋지게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혹은 11년 함께 하던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느낌"이라며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과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12일 멤버 정국과 함께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전날에는 RM과 뷔가 입대하면서 일곱 멤버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그는 "빨리 (군대를) 다녀와야 저희가 다 같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진다"며 "갔다 와서는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다 했으면 좋겠다. 멤버끼리 많이 한 말이 ‘다 같이 투어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며 기대했다.

또 "투어 콘서트를 하며 여러분과 옛날처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뒤처지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군 공백기를 대비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지민은 "제가 원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준비했는데 여러분들 취향에 맞고,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다"며 "재미있는 장난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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