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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
한국은행은 1일 발간한 주요국 물가 상황 비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팬데믹, 전쟁 등으로 비용압력이 누증됐고, 올해 중반 이후 추가적인 공급 충격이 크게 나타나면서 당초 예상보다 파급영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며 "이에 향후 디스인플레이션도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유가·환율·농산물가격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을 계기로 최근 주류, 여행·숙박 등 일부 품목에서 가격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서 물건의 양이나 품질을 낮춰 실질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나 스킴플레이션(skimflation)이 나타나는 점도 디스인플레이션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다.
한은은 "팬데믹 이후 비용상승 충격을 완충했던 전기·가스요금 인상폭 제한, 유류세 인하 등과 같은 정부의 정책지원도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기·가스요금은 주요국에 비해 인상폭이 제한되면서 지난해 소비자물가 급등을 완화한 측면이 있는 반면, 인상 시기가 이연되면서 파급 영향이 오래 지속되는 측면도 있다. 현행 유류세 인하폭(휘발유 25%, 경유 37%)이 축소될 경우에도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미국과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중반 정점(2022년 6월 9.1%, 2022년 7월 6.3%) 이후 1년 간 뚜렷한 둔화 흐름을 이어오다가 올해 중반부터는 국제유가 상승,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차례로 반등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0.7%포인트(p) 반등(6월 3.0%→9월 3.7%)한 후 10월 3.2%로 다시 낮아졌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정점이 미국보다 한 달 늦었던 우리나라는 8월부터 3개월간 1.5%포인트(7월 2.3%→10월 3.8%) 높아졌는데, 11월에는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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