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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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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키르기즈공화국 문화정보체육청소년정책부와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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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키르기즈공화국 문화부 차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문화관광구원이 키르기즈공화국 문화정보체육청소년정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2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키르기즈공화국 문화정보체육청소년정책부와 지난 27일, 키르기즈공화국 Park Hotel에서 문화정책 및 전통문화 분야 관련 연구·사업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누라 아스카로바 차관이 연구원에 방문하여 연구원과 키르기즈공화국 간 문화․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한 정책 교류와 컨설팅 및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한 간담회 이후 실질적 성과이다.

연구원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의 ‘키르기즈 전통공예 ODA 사업 이행을 이한 정보 공유 및 정책 협력'의 일환으로,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사업(2023-2026)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전통문화와 관광, 문학, 미술 등 예술을 대표하는 국가 중의 하나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통적인 실크로드의 중심에 있는 국가인 키르기즈공화국 문화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중앙아시아에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나아가 문화예술 및 관광, 문화산업분야에서 정책적인 한류를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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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식 단체사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전통공예 마스터플랜 발표 워크숍’에서는 연구원 연구진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ODA 사업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마스터플랜 세부계획을 제안하며, 키르기즈공화국 문화부, 키르기즈 유네스코국가위원회와 공유하였다. 이어 연구원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정책 연구보고서 기증식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의 정책 컨설팅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연구원이 최초로 국외 국가의 문화부와 체결하는 이번 협약이 향후 키르기즈공화국과 정책연구 분야에서의 활발한 정책 교류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원이 가진 정책연구와 조사분석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와 함께 더욱 넓은 국제적인 교류의 초석으로 삼아, 앞으로 정책연구기관으로서 ‘K-컬처’를 전 세계에 펼치는 노력을 활발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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