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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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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신생아 패혈증 치료제 개발 참여 소식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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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제일파마홀딩스(002620)와 제일약품(271980)이 장 초반 강세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이 주도하는 새로운 신생아 패혈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제일약품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제일파마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15%(2930원) 뛴 1만2980원에 거래중이다. 제일약품은 15.34%(2410원) 오른 1만812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라이트재단과 GARDP(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가 진행하는 신생아 패혈증 치료재 개발을 위한 원료 공급 기업으로 제약약품이 참여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일보는 단독보도를 통해 라이트재단과 제일약품, GARDP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만나 새로운 신생아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라이트재단은 GARDP와 제일약품에 각각 30억원, 10억원씩 총 40억원을 지원한다고 썼다.

제일약품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저소득 국가에 대규모 공급을 위한 생산 효율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생아 패혈증은 중·저소득 국가 어린이들의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30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이 질병에 걸린다. 하지만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서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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