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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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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 ‘투자 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3 15:06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핀테크큐브 입주기업 27개사와 핀테크 창업 지원 사업 수혜기업 12개사를 포함해 총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투자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핀테크큐브’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 및 핀테크 특화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년 6월 1기 25개사를 시작으로 지난 9월 6기를 공식 출범하여 지금까지 70개사의 성장을 지원했다. ‘핀테크 창업 지원 사업’은 핀테크 분야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이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기술 내재화 자금 및 핀테크 특화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사업으로 12개사를 선발해 운영 중이다.

‘투자 컨설팅 프로그램’은 ‘투자 Pre-IR’을 통해 사업화 모델의 성장(고객 발굴, 기술 개발, 사업 성장)전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 기업별 투자 단계(Seed, Pre-A)에 맞는 전략형 투자 제안서(IR)와 피칭영상을 완성하고,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7개의 주요 투자기관에 서면 검토를 받게 된다.

서면 검토를 통해 후속 미팅으로 연계된 기업들은 평소 관심 있던 투자기관과의 Private IR Meeting에 참여해 다양한 피드백을 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고, 투자기관들은 대면 미팅을 통해 서면 검토만 진행했던 기업들의 BM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어 투자유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관과 투자 연계를 위한 미팅을 가질 수 있도록 Pool을 넓히는 방향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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