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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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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신도시 예정지 합당한 보상ㆍ이주 대책 마련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1 07:18

정례간부회의 주재..."선 교통망 구축,후 입주 원칙 지킬 것" 지시
"교통 확충안 등 종합대책 마련 위한 긴급 보고회 열 것" 주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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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용인특례시 간부회의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동읍 신도시 예정지에 포함된 시민과 기업은 삶의 터전이 수용되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시가 앞으로 적극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로 선(先)교통-후(後)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가 바람직한 안을 만들어 국토교통부와 대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움직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정례 간부회의에서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조성키로 한 정부 결정과 관련해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조화를 이루는 신도시가 만들어 져야 한다며 이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 각 부서가 힘을 모아 부문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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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표한 용인 이동읍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 사진제공=용인시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이동읍 천리·묵리·덕성리·시미리 일대 228만㎡(69만 평)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1만6000가구 규모 하이테크 신도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이자리에서 "처인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배후 신도시 건설은 용인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형 프로젝트이므로 시가 종합적인 관점에서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광역교통대책과 국가산단 및 신도시 관련 보상ㆍ이주대책 등에 대해 치밀한 대책을 만들어야 하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것도 필요한 만큼 종합보고회를 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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