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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엔지니어가 스웨덴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에서 EX30을 테스트하고 있다. |
이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 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차원이다.
볼보자동차는 현재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 및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코어(Core) 컴퓨터 및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 및 테크 허브 네트워크의 심장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는 총 면적 약 2만2000㎡로 이를 위한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초기 투자비 약 3억 SEK(한화 369억 원)가 투입된다. 또 현재 약 200개에서 앞으로 500여개로 확대될 예정인 테스트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초기 채용 약 100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테스트 인력을 300여명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앤더스 벨 볼보자동차 글로벌 R&D 총괄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테스트센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검증 활동의 중심이 될 최첨단 시설이다. 모든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 테크 허브의 개발자들이 365일, 하루 24시간 원격으로 이곳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