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영탁의 팬들이 잇단 선행으로 온정을 베풀고 있다.에스이십칠 |
이들은 영탁의 공식 팬카페인 ‘탁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마음이 맞는 회원들끼리 다양한 이름으로 각종 소모임을 조직해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모임 ‘영탁스찐사랑’은 지난 11일과 12일 안동에서 열린 영탁의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탁스월드’ 안동 공연을 기념해 영탁의 모교인 안동고등학교를 찾아 10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일부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교육 환경개선에 쓰여질 계획이다.
또 다른 소모임 ‘탁사모♡내사람들’도 11일에 안동고등학교를 찾아 장학 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주접이풍년 주접단’은 최근 경북 안동시 북후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애명을 방문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 100채를 선물했다. 기부품은 애명복지촌, 애명 다온빌, 애명 노인마을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사용하게 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